오리엔트 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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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정교회
الكنائس الأرثوذكسية المشرقية | Oriental Orthodox Church
파일:ㅇ34234.png
제1차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 기념 행사에서 모인 오리엔트 정교회 수장들[1]
계통
아브라함 계통 종교
그리스도교
유형
일신론
└유일신교
창시
창시자
예수 그리스도(그리스도교)
창시 시기
기원후 1세기경
지역
본부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에치미아진 등
신앙 지역
전 세계

1. 개요2. 역사3. 특징

1. 개요 [편집]

오리엔트 정교회(Oriental Orthodox Church, 동방 정통 정교회)기독교의 고대 전통 중 하나로, 콘스탄티노플 중심의 ‘동방 정교회’(Eastern Orthodox Church)와는 서로 다른 교회 전통을 가진 독립적인 교회 공동체이다. 이들은 기원후 451년 칼케돈 공의회에서의 그리스도론 논쟁을 기점으로 로마 카톨릭과 동방 정교회로부터 분리되었다.
따라서 종종 “비(非) 칼케돈파 교회” 혹은 “오리엔탈 정교회”라고도 불린다.

2. 역사 [편집]

451년 칼케돈 공의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의 인격 안에 두 개의 본성(신성과 인성)”을 지닌다는 양성론(Dyophysitism)이 정통으로 선포되었다.
하지만 오리엔트 정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의 본성 안에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어 있다”는 단성론(Miaphysitism) 또는 비(非)칼케돈 그리스도론을 유지했다.
이 그리스도론 차이로 인해 이들은 공의회 이후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간주되었고, 결과적으로 동방 정교회 및 로마 가톨릭과 교리적, 조직적으로 분리되었다.

3. 특징 [편집]

  • 단성론(Miaphysitism)
오리엔트 정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이 혼합되거나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본성 안에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는 극단적인 단성론(Eutychianism)과는 구분된다.
  • 독립적인 교회 구조:
교황도,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도 인정하지 않으며, 각 교회는 독립적인 자치권을 가진다.
  • 고대 언어 전례 유지:
시리아어, 콥트어, 게에즈어(에티오피아의 고대 언어) 등 고대 언어로 된 전례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 신비주의와 순교 정신 강조:
초기 기독교의 고난, 순교, 금욕주의 전통이 깊게 남아 있다.
[1] 좌측부터 시리아 정교회 안티오크 총대주교 이그나티오스 아프렘 2세, 콥트 정교회 교황 타와드로스 2세,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의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사하크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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